벅스 버니, 대피 덕 등 루니 툰 캐릭터를 연기한 에미상 수상 성우가 가족에 따르면 46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워너 브라더스의 한 프로듀서는 캐릭터에 대한 그의 헌신을 기렸습니다.

벅스 버니, 대피 덕 등 사랑받는 루니 툰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에미상 수상 성우 에릭 바우자가 46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이 2026년 10월 26일 보도했습니다. 가족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그가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확인한 어느 보도에도 사망 원인은 나와 있지 않으며, 기사 작성 시점까지 장례나 추모식에 관한 세부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의 추모가 빠르게 이어졌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전 애니메이션·혁신 기술 부문 사장이자 "Coyote vs. Acme"의 프로듀서인 크리스 데파리아는 버라이어티에 기고한 글에서 바우자가 대피 덕, 벅스 버니, 포키 피그, 화성인 마빈 등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이들을 새로운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아이콘으로 여겼다고 썼습니다. 데파리아는 바우자가 독학으로 실력을 쌓았고, 원조 목소리인 멜 블랑에 깊은 경외심을 가졌으며, 두 사람이 최근 "Coyote vs. Acme"에서 함께 작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는 데파리아에 따르면 1989년 멜 블랑이 세상을 떠나 배역이 여러 배우에게 나뉜 뒤, 바우자가 루니 툰의 목소리를 이어 간 연기자 가운데 한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게재한 영상은 AP통신의 부고 보도이며 사망 경위를 담은 영상이 아니고,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세부 사항은 가족의 성명과 인용한 보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