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1978년 보위 콘서트가 브렛 모건의 몰입형 체험 '스테이지'로 재탄생합니다. 2027년 2월 14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에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초연됩니다.

데이비드 보위를 다룬 몰입형 콘서트 체험 '스테이지(Stage)'의 세계 초연이 2027년 2월 14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버라이어티와 NME가 10월 27일 보도했습니다. 제7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로, 유럽 영화 행사로서는 드문 대안 프로그램입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터틀은 베를리날레가 영화, 예술, 새로운 이야기 방식이 만나는 곳이라며, 보위와 인연이 깊은 도시에서의 초연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품은 보위가 앨범 '히어로즈'의 곡들을 선보인 1978년 아이솔라 II 월드 투어에서 최근 발견·복원된 영상을 바탕으로 합니다. NME는 이 자료가 런던 얼스 코트 공연을 담은 미공개 35mm 원본 필름으로, 약 50년간 보위 아카이브에 보관돼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브렛 모건은 '문에이지 데이드림' 작업 중 원본 카메라 네거티브를 발견했습니다. 롭 핼릿의 원더월드, 데이비드 보위 재단, 모건이 공동 제작했으며, 3면 스크린 영사, 투명 LED 스크린, 패트릭 우드로프의 조명, 아카데미상 수상자 폴 매시의 7.1 공간 음향 믹스를 결합해 보위와 밴드가 무대에 서 있는 듯한 경험을 목표로 합니다.

핼릿은 이 영상을 '특별한 보물'이라 부르며, 보위의 유산에 100%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세대가 그의 천재성을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ME에 따르면 티켓은 10월 30일 금요일에 판매를 시작하고, 5월부터 유럽 다른 도시를 순회하며, 6~7월에는 얼스 코트를 포함한 영국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계획은 보위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보위80' 행사와 함께 발표됐습니다. 보위 본인은 2000년에 1978년 영상의 촬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언젠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모건은 베를리날레 유럽 필름 마켓에서도 연사로 나서며,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