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87분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가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줄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라리가 10라운드 빅매치 엘 클라시코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었다. 마드리드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진 킬리안 음바페가 이날의 주인공이었으며, 프랑스 공격수는 전반 종료 직전 먼저 존재감을 드러냈다. 41분에 터진 그의 골로 원정팀이 카탈루냐에서 앞서 나갔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팀은 선두 팀의 홈에서 귀중한 리드를 안고 하프타임을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고, 한지 플리크 감독의 팀은 61분 하피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 골로 홈팀은 다시 경기에 불을 붙였고, 긴장감 넘치는 마지막 30분이 시작됐다. 팽팽한 흐름 속에 무승부의 기운이 감돌던 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막판에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도움을 받은 음바페가 87분 다시 골망을 흔들며 마드리드에 리드를 되찾아 주었고, 유럽 축구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결과는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선두 팀의 홈에서 거둔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고, 우승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무리뉴 감독에게 원정 엘 클라시코 승리는 마드리드가 큰 경기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플리크 감독과 바르셀로나에게 이번 패배는 선두 자리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다. 이날 음바페는 개인적인 이정표도 세웠다. 이 두 골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 통산 100골에 도달하며, 남은 시즌 동안 클럽 공격의 중심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