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아르테미스 III는 달에 착륙하지 않습니다. 우주비행사 4명이 2027년 여름 지구 저궤도로 가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X의 시제 착륙선과 도킹을 연습하며, 2028년 아르테미스 IV 착륙의 길을 닦습니다.

NASA가 달 탐사 프로그램의 다음 유인 임무인 아르테미스 III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으며, BBC에 따르면 발사는 2027년 여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시리즈에 속해 있지만 이 임무는 달로 가지 않습니다. NASA는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한 승무원 4명이 지구 저궤도에서 향후 달 착륙에 필요한 핵심 시스템을 입증하는 목표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시작은 현재 2028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IV로,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내려놓게 됩니다.

BBC에 따르면 승무원은 사령관 랜디 브레스닉, 이탈리아 우주국 소속 조종사 루카 파르미타노, 임무 전문가 앙드레 더글러스와 프랭크 루비오이며, 밥 하인츠가 예비 요원입니다. 계획은 약 14일(최대 17일까지 연장 가능) 동안 발사 3회, 우주선 3대, 도킹 2회로 이뤄집니다. 먼저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이 무인 시제 착륙선 블루문을 궤도에 올리고, NASA의 우주발사시스템에 실린 오리온이 비행 사흘째에 도킹한 뒤 승무원이 이틀간 착륙선 시스템을 점검합니다. 엿새째쯤 스페이스X 스타십 상단이 두 번째 시제 착륙선으로 발사되고, 오리온은 약 2시간 동안 도킹하지만 승무원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귀환 때는 개선된 열 차폐막을 시험합니다.

BBC는 스타십 착륙선이 준비되지 않았고 이에 필요한 궤도상 연료 재급유도 입증된 적이 없어 NASA가 2026년 2월 임무 목표를 바꿨다고 전합니다. 2026년 3월 미국 회계감사원(GAO) 보고서는 스페이스X의 이 기술 진전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BBC는 2026년 5월 28일 엔진 시험 중 로켓이 폭발해 케이프커내버럴의 블루 오리진 유일한 발사대가 크게 손상됐으며, NASA는 12월 또는 2027년 1월까지 복구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BBC는 업계 다수가 2028년 일정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