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아이폰 듀오에서 내부 화면이 갈라졌다는 보고가 나온 뒤, 애플은 소수의 기기만 영향을 받는다며 AppleCare 문의를 안내했다.

초기 구매자들이 화면 갈라짐을 보고하자 애플이 새 폴더블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 문제를 인정했다. 블룸버그, 9to5Mac, 더버지에 전달한 성명에서 애플은 "일부 아이폰 듀오 기기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알고 있다"며, 해당 사용자는 교체를 위해 AppleCare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에 대한 초기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테크크런치와 더버지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는 기기를 펼칠 때 큰 뚝 소리나 힌지가 뻑뻑해지는 느낌 뒤에 화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균열이나 밝은 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사용 몇 시간 또는 며칠 만에 화면이 고장 났다고 전했고, 404 미디어는 약 2,000달러짜리 기기에 뚜렷한 주름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한 사용자는 애플 스토어가 즉석에서 기기를 교체해 줬다고 말했다.

애플의 알렉스 커슈너 대변인은 더버지에 대부분의 기기는 영향을 받기 쉽지 않으며 결함이 있는 기기에서는 문제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별도로, 주말에 공개된 iFixit 분해 보고서는 손상된 기기에서 폴더블 화면이 중앙 바에 눌리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애플은 원인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소수'라는 회사 설명 외에 영향받은 기기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